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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 분위기는 제주가 주도했다. 전반 2분 김 현이 아크 정면 부근으로 흐른 공을 지체 없이 왼발로 때렸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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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위기에 서 감독이 변화를 줬다. 전반 38분 중앙수비수 이정수를 빼고 곽광선을 투입했다. 이후 두 팀 모두 득점없이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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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수원이 제주 골문을 열었다. 후반 29분 조동건이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문전 쇄도하던 권창훈에게 땅볼 크로스를 연결, 권창훈이 잡지 않고 왼발로 틀어 제주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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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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