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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랭킹 56위인 한국은 이란(42위)과 호주(50위)에 밀려 일본(57위)과 함께 포트2에 배정됐다. 아시아 최대 호적수로 꼽히는 이란 또는 호주와의 정면승부는 불가피하다는 뜻이다. 두 팀 모두 역대 월드컵 최종예선 뿐만 아니라 아시안컵 무대에서 경쟁을 펼쳐 온 바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최종예선 일정에 따르면 한국은 10월 11일 톱시드 팀과 원정으로 첫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가 최종예선 전체 판도를 가르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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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권을 제외하면 호주와 우즈베키스탄, 중국, 태국이 눈에 띈다. 일본은 한국과 같은 포트2에 속해 갈라서야 할 운명이다. 최대 흥행카드지만 승패에 따라 후폭풍이 만만치 않은 한-일전은 '양날의 검'이라는 점에서 일본과의 생이별은 슈틸리케호의 부담감을 덜어줄 만한 요인이다. 호주는 이동거리가 길지만 시차가 크지 않아 서아시아권 팀들에 비해선 그나마 나은 편이다. 이웃국가인 중국과 익숙한 태국도 괜찮은 상대다. 우즈벡은 이동거리와 시차가 걸리긴 해도 서아시아권 팀들에 비해선 부담감이 적다는 점이 환영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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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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