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이 팬들의 비방 걸개로 인해 벌금 처분을 받았다.
스페인축구협회(RFEF)는 14일(한국시각) 에스파뇰에 경기장 관리 책임을 물어 2만4002유로(약 3140만원)의 벌금을 물렸다. 에스파뇰 팬들은 지난 1월 14일 가진 바르셀로나와의 코파델레이(국왕컵)에서 '샤키라는 모두의 것'이라는 걸개를 내걸었다. 콜롬비아 출신 여가수 샤키라는 바르셀로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의 아내다. 피케가 에스파뇰전을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도발을 감행하자 팬들이 이에 맞대응 한 것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에스파뇰을 4대1로 대파하면서 에스파뇰 팬들을 머쓱케 만들었다. 이번 처분으로 에스파뇰이 상당한 벌금을 물게 되면서 팬들의 아쉬움도 더욱 커질 수밖에 없게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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