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인 최용수(44)가 복귀전을 KO승으로 장식했다.
최용수는 16일 충남 당진 호서고 체육관 특설링에서 무려 13년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2003년 1월 시나몽 마니삭(태국)과의 세계 타이틀매치에서 판정패를 당한 이후 13년 3개월만의 컴백 무대였다. 복귀전 상대는 2011년 프로에 데뷔해 15전(9승 7KO 1무 5패)을 치른 일본의 카즈야 나카노였다.
최용수는 1라운드부터 카즈야를 몰아붙였다. 왼손잡이 복서인 카즈야는 오른손 잽과 왼손 훅으로 최용수를 견제했다. 초반 신경전에 이어 3라운드부터 경기가 타올랐다. 최용수의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카즈야의 안면에 적중했다. 카즈야도 왼손 훅을 날렸다.
4라운드는 최용수의 페이스였다. 좌우 연타에 이은 오른손 훅 콤비네이션이 성공하면서 카즈야에게 데미지를 안겼다. 이어 5라운드에 처음 다운을 빼앗은 최용수는 7라운드에도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재차 다운을 만들었다. 이어 8라운드에 소나기 연타를 퍼부어 TKO승을 따냈다.
최용수는 지난 1995년 12월 세계권투협회(WBA) 슈퍼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뒤 7차 방어에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2003년 은퇴 후 잠시 이종격투기 K-1 무대에 나서기도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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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는 1라운드부터 카즈야를 몰아붙였다. 왼손잡이 복서인 카즈야는 오른손 잽과 왼손 훅으로 최용수를 견제했다. 초반 신경전에 이어 3라운드부터 경기가 타올랐다. 최용수의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카즈야의 안면에 적중했다. 카즈야도 왼손 훅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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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는 지난 1995년 12월 세계권투협회(WBA) 슈퍼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뒤 7차 방어에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2003년 은퇴 후 잠시 이종격투기 K-1 무대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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