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박주호(29·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17일 함부르크 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도르트문트의 '매치데이 매거진' 표지를 장식했기 때문이다.
도르트문트 구단 측은 16일(이하 한국 시각) 공식 SNS를 통해 이번 30라운드 함부르크전 홈경기를 찾는 팬들을 위한 매치데이 매거진을 공개했다.
특히 박주호는 이번호 표지를 장식하며 오랜만의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도르트문트는 환하게 웃는 박주호의 모습을 '팀플레이어'라는 호칭과 함께 표지로 선정했다.
박주호는 지난해 도르트문트로 이적했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뢰를 그리 받지 못하고 있다. 올시즌 분데스리가 5경기, 총 310분 출전에 그쳤다. 얼마전 유로파리그 8강전에도 나서지 못했다.
올시즌 도르트문트는 29라운드까지 21승5무3패(승점 68점)을 기록, 바이에른 뮌헨에 7점 뒤진 리그 2위다. 3위 헤르타 베를린과는 무려 승점 19점 차이. 뮌헨을 추격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박주호에게 출전기회를 부여할 만한 여유가 있다.
앞서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은 "6개월 이상 뛰지 못한 해외파 선수들은 대표팀에 뽑을 수 없다"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한 바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특정 선수를 거론하진 않았지만, 박주호와 김진수(호펜하임)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박주호는 지난 1월 24일 보루시아 글라트바흐 전 이후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17일 함부르크 전에 출전할 경우 무려 83일만의 리그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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