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경남FC와 무승부를 거뒀다. 부산을 잡으면 마이너스 승점을 회복해 승점 0점에서 새 출발할 수 있었던 경남은 탈꼴찌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부산과 경남은 18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5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전반 27분 이원재의 선제골로 경남이 먼저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 14분 부산 포프가 만회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양팀은 후반 추가 시간까지 맹공을 퍼부으며 득점 찬스를 노렸지만 결국 추가골이 터지지 않아 경기는 1대1로 마무리 됐다. 부산과 경남은 나란히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이로써 부산은 2승1무2패 승점 7점을 기록했고, 경남은 마이너스 승점을 1점 줄이는 데 그쳤다. 지난해 징계를 받아 승점 마이너스 10점에서 올 시즌을 시작한 경남은 5라운드까지 2승2무1패를 기록하며 승점을 마이너스 2점까지 줄였다.
같은 날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와 FC안양의 K리그 챌린지 4라운드도 무승부로 끝났다. 전반 10분 대구 파울로가 시즌 3호골을 터뜨렸지만,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42분 안양 김영후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양팀은 1대1로 경기를 마쳤다. 대구는 2승2무 승점 8점, 안양은 1승3무 승점 6점이 됐다.
이날 부산-경남, 대구-안양의 경기는 K리그 챌린지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 이벤트로 치러졌다. '먼데이 나이트 풋볼'은 월요일 저녁 경기를 갖는 이벤트로, 챌린지 11개 팀당 2차례씩 총 22경기가 열린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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