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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의 만남이다. 서울은 승점 10점(3승1무)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반면 F조 최약체로 꼽힌 부리람은 4전 전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서울은 원정에서 부리람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만나 6대0 대승을 거뒀다. 아드리아노가 4골을 폭발시킨 가운데 데얀과 이석현이 나란히 한 골씩 기록했다. 서울은 부리람을 꺾으면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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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부리람전부터 미드필더 신진호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18일 군에 입대한 신진호는 16일 수원FC와의 K리그를 끝으로 이별했다. 최 감독은 "진호의 대안에 대해 고민해 왔다. 우선 순위로 들어갈 선수들이 있다. 지난 과거는 빨리 잊어야 한다. 새로운 선수들에게 믿음과 자신감을 줘야 한다. 티는 나겠지만 최소화 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우린 팀을 먼저 본다. 대체 선수들에게 책임감과 자신감을 심어 줄 것이다. 공백을 메우는 것은 본인들의 몫"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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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에는 올 시즌 서울에 둥지를 튼 골키퍼 유 현이 동석했다. 그는 "조 1위를 확정할 수 있는 경기고 선수들도 잘 준비하고 있다. 정신적으로 무장이 잘 된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32세인 유 현은 뒤늦게 핀 꽃이다. 그는 내셔널리그와 챌린지(2부 리그) 등에서도 선수 생활을 했다. "남들 거치지 않은 길을 다 거쳐서 여기까지 왔다. 힘든 것도 있었지만 노력한 만큼 대가가 따랐다. 서울에서 최고의 선수, 최고의 감독, 최고의 구단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지금 분위기라면 ACL과 K리그에서도 우승할 수 있다. 하지만 우승보다는 내일 경기가 더 중요하다. 내일 경기에 더 집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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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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