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이수가 뮤지컬 '모차르트' 하차 요구 움직임에 7년 만에 '성매매 사건'을 언급했다.
19일 이수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7년 전 성매매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수는 최근 오디션을 거쳐 뮤지컬 '모차르트'에 캐스팅됐다. 하지만 지난 2009년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그의 출연에 대한 하차 요구가 일었다. 이수 하차를 위한 지하철 광고 모금을 시작으로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와 극장을 대관해준 세종문화회관에 항의하는 등 점차 커져갔다.
이수는 이 사건으로 자숙 기간을 거쳐 엠씨더맥스로 가요계에는 복귀했다. 발표하는 음원마다 1위를 달리며 '음원강자'로 떠오르고 있지만, 정작 TV 프로그램 출연은 여러 번 무산됐다.
이수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나 가장이 되어보니 제가 어리석고 부족해서 그 일을 반성하는 것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했더라"며 "평생 안고 가야 할 제 이름 앞에 꼬리표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다시 한번 용서를 빈다"고 고개 숙였다.
특히 "대인기피증이 생겼고 자꾸 그만 해야겠다는 나쁜 생각이 들어 술도 안 먹었어요"라는 이수는 "목숨을 끊는 것보다 달게 받자고 마음먹으며 버틴 건, 사건 단면이 아니라 제 삶을 믿어주는 아내(가수 린)와 가족 덕이었죠. 아내를 만나면서 안정을 찾았어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작품이 간절히 하고 싶었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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