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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양지가 있으면 음지도 있기 마련. 선수단이 어리다보니 경험이 다소 떨어진다. 더욱이 강팀과 대결을 벌일 때면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부분도 있었다. 남 감독은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다. 항상 열심히 잘 해주고 있지만 전력이 강한 팀을 만나면 주눅드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1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K리그 클래식 5라운드(1대2 패)가 그런 모습이었다. 남 감독은 "서울이 강팀이기 때문에 경기 전 선수들이 많이 얼어있었다. '위축되지 말고 자신이 잘 하는 플레이를 자신감있게 하라'고 했는데 쉽게 극복되는 문제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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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감독도 인정할 만큼 두둑한 배포를 지닌 김민혁. 언남고-광운대를 거친 그는 '패스의 귀재'로 불렸다. 2015년 많은 기대 속에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또 한명의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그러나 프로의 벽이 높았다.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리그 6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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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취월장했다. 김민혁은 K리그 클래식 6라운드까지 도움 3개를 올렸다. 염기훈(수원) 이재성(전북) 등 리그 최고의 실력자들과 함께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다. 비결을 물었다. 김민혁은 "감독님이 '실수해도 되니까 공격적으로 자신있게 하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더 자신있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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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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