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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절실한 두 팀의 대결이었다. 분위기는 수원FC 쪽이었다. 인천은 내외부적으로 잡음이 많다. 연일 팀의 치부가 드러났다. 선수단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 수반면 수원FC는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에 올라온 팀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안정적인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더욱이 인천은 6라운드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2무4패로 최악의 시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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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인천 감독도 고민이 있기는 마찬가지. 그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선수단이 해야 할 일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것"이라며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래저래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두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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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간에 수원FC가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20분 이준호가 쓰러졌다. 일어나지 못했다. 권혁진과 교체돼 나갔다. 이후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양 팀 모두 쉽게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수원FC가 찬스를 잡았다. 전반 42분 이재안이 아크정면에서 때린 슈팅이 문전에 있던 이승현의 다리에 맞고 굴절되면서 아슬아슬하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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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씩 주고받았다. 후반 17분 인천의 김태수가 아크정면 부근에서 과감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골문을 빗겨났다. 곧바로 수원FC의 가빌란이 아크정면에서 이승현의 크로스를 발리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허공을 갈랐다.
수원=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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