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바르셀로나 오픈 정상에 올랐다.
나달은 25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니시코리 게이(6위·일본)를 2-0(6-4 7-5)으로 꺾고 3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했다.
나달의 바르셀로나 오픈 우승은 이번이 9번째다.
지난 17일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나달은 2주 연속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성기 기량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월 열리는 프랑스 오픈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나달은 '클레이코트의 황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번 바르셀로나 오픈 우승으로 클레이코트 대회만 49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는 1970~80년대 활약한 기예므로 빌라스(아르헨티나)의 클레이코트 우승 최다 기록과 타이다.
클레이코트 대회를 포함, 나달의 개인 통산 우승 기록은 69번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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