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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인천아시안게임 직전 실시한 도핑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내며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고, 3월 2일 징계가 끝났다. 징계는 끝났지만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3년 징계 규정에 묶여 리우올림픽행이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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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1시 55분 자유형 200m 예선, 오후 5시 12분 결승에 이어 27일 주종목인 400m 결승, 28일 자유형 100m 예선, 결승을 연일 치러야 하는 강행군 속에 첫날 1500m 출전은 다소 부담스러울 만도 했다. 주종목인 200-400m에 전념하려면 1500m를 포기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예측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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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경기를 감안해 모든 것을 쏟아내지는 않았다. 15분10초 95 기록으로 압도적인 '대회신' 1위를 기록했고, 1500m 올림픽 출전자격도 획득했다. 물론 리우는 아직 멀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1500m를 비롯, 자유형 100m, 200m, 400m 등 자신이 뛸 수 있는 모든 종목에 참가신청서를 냈다. 한경기 한경기가 마지막인 것처럼 소중하다. 26일 자유형 200m, 27일 자유형 400m, 28일 자유형 100m 경기를 차례로 치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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