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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태어나 현장에서 큰 형사과장 박종호 역의 김민종은 비상한 두뇌와 수려한 언변으로 정보를 손쉽게 얻고, 그렇게 얻은 정보를 이용해 상대를 잔인하리만치 뒤흔드는 지상 최고의 냉혈한 이로준을 연기한 김범에 대해 "무섭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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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간에 김범과 술을 마시면서 실제 성격을 보려고 했는데 피하더라. 함께 열연 중인 백종식 역의 최진호는 아예 말을 못 걸겠다. 두 사람과 함께 있으면 과장이지만 피하게 된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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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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