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수영의 간판 안세현(21)이 제88회 동아수영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안세현은 25일부터 닷새간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 접영 50m, 100m, 200m 우승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특히 50m와 100m에서는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한국수영의 미래를 밝혔다.
26일 열린 접영 50m의 경우, 예선 26초62로 종전 한국기록을 깨뜨린 데 이어, 결선에서 26초30을 기록하며 하루 두 차례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27일 100m에서도 57초61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기록(58초19)을 0.58초 줄였다.
동아수영대회는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졌다. 안세현은 접영 100m와 200m에서 국제수영연맹(FINA)이 정한 올림픽자격기록을 통과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두 종목 모두 올림픽 결선 진출을 노린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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