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글로벌 메이커들의 치열한 시장경쟁이 계속되고 있는 미국에서 한국계 스노우보더를 후원하며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토요타 미국 법인은 미국 스노우보딩 스타 클로이 김(16, 여)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밝혔다.
클로이 김은 미국 스노우보드 프로 팀의 가장 어린 멤버이자 올림픽 기대주이다. 타임 매거진은 그녀를 '30명의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로 선정했고, NBC 방송국은 '2018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10명의 선수'로 지목했다.
토요타는 미국의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인 '듀 투어(Dew Tour)' 의 창립 스폰서로 겨울 액션 스포츠를 10년 가까이 후원해왔다.
클로이 김은 미국에서 토요타 라브4와 프리우스의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된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으로 클로인 김은 토요타 미국 법인이 후원하는 엘리트 스포츠 선수 그룹인 토요타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토요타 미국 법인 관계자는 "그녀는 이 분야의 어린 선구자로서 토요타 브랜드를 여러 방면으로 구현하고 사람들에게 승리의 영감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클로이 김은 13세의 나이에 처음으로 출전한 X 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했고, 역대 동계 X 게임에서 16세 전에 2개의 금메달을 거머쥔 유일한 선수로 기록되어 있다.
최근에는 지난 1월 아스펜에서 열린 X게임에서 여성으로서는 두 번째로 1080 회전에 성공했으며, 2월 미국 스노우보딩 그랑프리 대회에서는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여성 최초로 백-투-백(back-to-back) 1080s 회전을 성공시키며 100점 만점으로 우승을 하기도 했다.
클로이 김은 "토요타 브랜드의 홍보대사가 되어 기쁘다. 성장하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멋진 경기를 보며 영감을 받아왔고 지금도 여전히 스포츠 팬으로서 그들로부터 감동을 받고 있다"며, "최근 토요타 팀의 새로운 멤버가 되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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