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우승으로 프리미어 리그 자동 승격의 행운을 거머쥔 번리 FC의 수비수 마이클 더프가 은퇴를 선언했다.
더프는 올해 한국나이 38세로, 2004년 첼튼햄타운 FC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해 12년간 383 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 번리에서는 25경기에 출전해 번리가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하는 데 힘을 보탰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더프의 은퇴 소식을 보도하며 더프가 클럽 아카데미에서 지도자로 변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프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번리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었고, 올 시즌 리그 우승을 해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다른 구단으로 옮길 수도 있었지만 번리의 아카데미에서 일을 계속하는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번리는 7일 챔피언십 46라운드에서 찰턴 애슬래틱을 3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강등됐던 번리는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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