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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경기 부진을 말끔히 씻은 빛나는 투구였다. 신재영은 지난달 29일 SK 와이번스전에서 6⅓이닝 10안타 4실점, 지난 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⅓이닝 6안타 5실점하며 연패를 당했다. 제구력이 나쁘진 않았지만, 집중타를 얻어맞은 것이 대량실점의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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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정 훈 김문호 손아섭을 삼자범퇴로 처리한 신재영은 2회 선두타자 최준석을 122㎞짜리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세를 이어갔다. 김상호에게 138㎞ 직구를 던지다 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손용석을 120㎞ 슬라이더로 유격수 병살타로 막아내며 가볍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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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재영은 6회말 선두 손아섭과 최준석에게 연속안타를 맞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무사 1,3루서 하영민이 김상호를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하는 사이 3루주자 손아섭이 홈을 밟아 신재영의 실점은 2개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3.19에서 3.24로 조금 높아졌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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