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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한 시즌에 걸쳐 계속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오랜 기간 리그 최상위를 지켰다. 결국 가장 꾸준히 잘 하는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바르셀로나 팬들로 인해 큰 행복을 느낀다"면서 "한 시즌을 치르면서 분명 어려운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모두가 믿음과 힘을 줬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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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즌 연속 리그 우승. 분명 칭송받아 마땅한 위업이다. 그러나 뭔가 허전하다. 바르셀로나는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8강에서 1, 2차전 합계 2대3으로 덜미를 잡혔다. 트레블(3관왕)은 물 건너 갔다. 이대로 시즌을 마감한다면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1개의 우승컵에 만족해야 한다. 지난 시즌 트레블(프리메라리가, UCL, 코파 델 레이 우승)에 견줘보면 다소 아쉬운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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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바르셀로나쪽이다. 세비야는 최근 그라나다(1대4 패), 아틀레틱 빌바오(1대3 패)에 연패했다. 이어 19일 리버풀(잉글랜드)과 2015~2016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운 일정이다. 바르셀로나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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