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18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화원초, 경서중을 방문해 K리그를 알렸다.
화원초와 경서중은 모두 도심에서 떨어져 있어 학생들이 문화, 스포츠 행사를 향유할 기회가 적다. 화원초에는 황준석 임영웅 박수환 조귀범, 경서중에는 유태민 정치인 정승원이 방문했다. 이들은 모두 올 시즌 프로에 입단한 신인들로 대구의 R리그 5경기 무패행진을 이끌고 있다.
이날 행사는 체육수업과 팬 사인회 순서로 진행됐다. 체육수업에는 화원초 6학년 학생 100여명과 경서중 2학년 40여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학생들과 인사를 나눈 뒤 스트레칭과 드리블, 패스 등 축구 기본기 교육을 실시하고, 미니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업 중간 휴식하는 동안에는 수분 섭취 교육도 실시했다. 일일교사로 나선 박수환은 "오늘같이 더운 날씨에 탈수 증상이 흔히 일어난다. 운동하기 전, 운동을 하면서, 운동을 하고 나서 틈틈이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했다.
화원초에서는 1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선수들을 뜨겁게 반겨줬다. 홈경기때 받은 클래퍼를 들고오며 직접 사인요청을 하기도 하였다. 한 학년 전체가 40여명인 경서중에서는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사진촬영을 부탁했으며, 선수들이 활약하는 R리그 경기를 보러올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경서중에서 벌어진 미니게임에서는 유태민 정치인 정승원이 직접 최고의 선수를 뽑아 친필사인이 된 사인볼을 증정하기도 했다.
한편, 대구는 22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강원FC를 상대로 K리그 챌린지 11라운드를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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