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우완 선발 저스틴 벌랜더의 호투가 빛났다. 벌랜더는 맘먹은 대로 미네소타 타자들을 요리했다. 삼진 10개를 빼앗았다. 개인 통산 2000탈삼진 고지도 넘어섰다.
벌랜더는 2011년 사이영상을 받았지만 지난해 5승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미네소타를 상대로는 과거의 위용을 되찾았다.
그는 19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벌어진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팀의 6대3 승리를 이끌었다.
벌랜더는 6회까지 무실점했다. 이렇다할 위기가 없었다.
벌랜더는 4회 에디 로사리오를 삼진 처리하면서 개인 통산 2000탈삼진을 달성했다. MLB리그 76번째 기록이다.
벌랜더는 구위가 떨어진 7회 3안타로 1실점했다. 그리고 8회 에두아르 누네즈의 2루타, 박병호의 볼넷 이후 마운드를 알렉스 윌슨에게 넘겼다. 윌슨은 트레버 플루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벌랜더의 승계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벌랜더의 실점은 3점으로 늘었다. 벌랜더는 7⅓이닝 6안타 3볼넷 10탈삼진으로 3실점, 시즌 3승째(4패)를 거뒀다.
디트로이트 타선은 미네소타 투수진을 적절히 공략했다.
1회 JD 마르티네스가 미네소타 선발 리키 놀라스코를 상대로 1타점 결승 적시타를 쳤다. 3회에도 미겔 카브레라와 저스틴 업튼이 1타점씩을 올렸다. 4회엔 이안 킨슬러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킨슬러는 6회에도 두번째 투수 로저스를 솔로포로 두들겼다. 7회엔 스티븐 모야가 1점을 보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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