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2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오후 4시20분부터 창원마산야구장 건립 공사 기공식을 연다.
NC는 창원시와 함께 이달부터 현 창원 마산야구장 옆에 위치한 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철거하고, 새로운 '창원마산야구장' 짓기에 돌입한다. 새 야구장이 NC 홈경기 관람을 위한 공간인 동시에 홈경기가 없을 때도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시민과 야구팬 모두가 새 야구장 건립을 축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18명의 초청인사가 경남 18개 시·군에서 채취한 흙으로 첫 삽을 뜨는 '시삽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안상수 창원시장과 구본능 KBO 총재 등이 함께 한다. 또 전광판으로 새 야구장 영상을 소개하며 구단이 시민과 팬에게 새 야구장을 처음 선보인다.
이날 경기에는 기공식 기념 시구를 진행하며, 마산동중 야구부 박상재군(2학년)이 맡는다. 박상재군은 NC 연고 지역 유망주로 시구를 통해 새 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 선수로 뛰고 싶은 바람을 전할 예정이다.
NC는 한국 스포츠계의 새로운(New) 모범(Classic)이 될 수 있는 야구장을 만들고자 일러스트도 제작했다. 새 야구장의 모습과 캐치프레이즈 'New Classic'을 담은 이번 일러스트는 기공식 기념 티셔츠를 포함, 다양한 기념 상품을 통해 시민과 야구팬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21일 마산야구장을 찾는 팬은 소망타일 접수 부스에서 새 야구장 VR을 체험할 수 있으며, 오후 4시 이전에 입장하여 기공식을 함께한 팬 10명은 추첨을 통해 선수 사인이 새겨진 실착 유니폼도 선물받는다.
NC 다이노스 이태일 대표는 "많은 준비 끝에 첫 삽을 뜬다. 창원시의 적극적인 추진력을 발판으로 스포츠 시설 건립 최고 전문기업인 파퓰러스와 함께 모범이 되는 공간을 만들겠다. 야구팬과 창원 및 경남 지역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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