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엄청난 화력을 과시하며 한화 이글스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22일 대전 한화전에서 홈런 5개 포함, 장단 22안타를 몰아치며 18대7로 대승을 거뒀다. 하루 전 한화전에서 다 잡은 경기를 놓치고 연장 12회 접전 끝에 8대8 무승부를 거둬 아쉬움을 남겼던 kt는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하게 됐다.
초반부터 홈런이 폭발하며 kt가 경기를 쉽게 풀었다. kt는 이날 경기 총 5개의 홈런을 때려냈는데, 구단 한 경기 최다 홈런 신기록이다.
kt는 1회 앤디 마르테와 김상현이 연타석 홈런을 합작하며 2-0으로 달아났다. 2회에는 김종민의 1타점 적시타와 하준호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한화 선발 이태양을 강판시켰다. 3회에는 캡틴 박경수의 솔로홈런이 터졌고, 4회에는 마르테의 적시타와 김상현의 투런포로 10점을 채웠다.
한화도 홈런으로 반격했다. 2회 양성우가 감격의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고, 송광민이 생애 두 번째 연타석 홈런을 쳐냈다. 3-10으로 밀리던 6회에는 흔들린 kt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를 공략해 4점을 내 7-10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7회초 kt가 한화의 숨통을 끊었다. 김종민-이대형-김상현이 연속 적시타를 때려내 4점을 더 뽑았다. 사기가 꺾인 한화는 더이상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kt는 9회 ()점을 추가하며 확실한 승리를 거뒀다.
kt는 선발 밴와트가 5⅔이닝 7실점(4자책점)했지만 승리를 챙겼다. 4번 김상현이 홈런 2개 포함, 4안타 6타점을 쓸어담았다. 마르테-김종민-하준호도 3안타씩 합작했다.
한화는 선발 이태양이 초반에 무너지며 힘든 경기를 해야했다.
대전=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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