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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한국이 주도권을 잡았다. 강력한 전방압박으로 일본의 패스 플레이를 봉쇄했다. 일본은 한국의 빠른 측면 공격을 의식, 쉽사리 라인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일본 특유의 짧은 패스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히려 한국이 찬스를 맞았다. 전반 23분 김무건이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찔러준 패스를 박한빈이 잡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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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조영욱 김시우 이동준을 투입,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18분 문전에 있던 이동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허공을 갈랐다. 드디어 터졌다. 후반 30분 임민혁이 문전 오른쪽으로 찌른 스루패스를 조영욱이 잡지않고 오른발 꺾어 차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 결승포였다. 한국이 대회 최종전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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