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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과를 얻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수원FC는 초반 무패행진을 달리며 잘나갔지만 어느덧 10위로 추락했다. 강등권인 11위 전남(승점 7)과의 승점차는 4점에 불과하다. 한두차례 연패가 이어지면 언제든 추락할 수 있는 위치다. 조 감독은 이제부터 결과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그는 "11라운드까지 치르면서 상대에 따른 우리의 대응법을 연구했다. 맞부딪힐 수 있는 수준의 팀이 아닌데 우리의 축구를 펼치는 것은 자살행위다. 상대팀에 따라 내려설수도 있다.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물론 수원FC만의 공격적인 색깔도 버릴 수는 없다. 그런 의미에서 시즌 2승째를 챙긴 22일 포항전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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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은 "첫번째 스테이지를 통해 상대가 어느정도 수원FC식 축구에 대한 분석을 마쳤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또 다른 축구로 변신할 것이다. 필요하면 잠그기도 하고, 필요하면 스리백도 쓸 것이다. 겨울부터 준비한 전략이다. 아마 상대 감독 입장에서는 머리가 좀 아플 것"이라고 웃었다. 달라질 수원FC의 시작은 28일 광주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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