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석을 가렸다.
대한배구협회가 26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나설 여자배구대표팀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
레프트 포지션에는 팀의 핵심 김연경, 높은 공격결정력의 박정아, 과감하고 의욕 넘치는 이재영에 수비 보강을 위하여 노련한 남지연을 위치 이동해 포함시켰다. 라이트에는 예선전 서브 부문 1위에 오른 김희진과 노련미 넘치는 황연주가 선정됐다. 과감한 볼 배급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이효희와 공격수의 강점을 살릴 줄 아는 염혜선이 세트를 책임진다. 중앙은 순도 높은 공격을 보여준 김수지와 멀티포지션을 소화하는 배유나 그리고 서양의 키 큰 선수들의 공격 라인을 효과적으로 무너뜨린 양효진이 포진한다. 리베로는 폭 넓은 리시브 라인을 소화하는 김해란이 책임진다.
이정철 감독은 "김연경에게만 의존해서는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없다. 김희진 양효진 박정아 등 다른 공격수들이 살아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력의 안정화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약 2주일 간 달콤한 휴식을 마친 후 다음달 5일 진천선수촌에 입촌,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배구대표팀 명단(12명)
레프트(4명)=김연경(28·페네르바체·터키) 박정아(23) 남지연(33·이상 IBK기업은행) 이재영(20·흥국생명)
라이트(2명)=김희진(25·IBK기업은행) 황연주(30·현대건설)
세터(2명)=이효희(36·도로공사) 염혜선(25·현대건설)
센터(3명)=김수지(29·흥국생명) 배유나(27·도로공사) 양효진(27·현대건설)
리베로(1명)=김해란(32·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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