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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시원하게 터졌다. 1회초 경기 시작과 함께 레온을 마구 흔들어놓았다. 볼넷으로 걸어나간 선두타자 김호령이 2루를 훔쳤고, 2번 강한울이 보내기 번트를 성공시켜 1사 3루. 벤치의 의도대로 3번 김주찬이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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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회말 조동찬의 1타점 3루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KIA 중심타선이 기다렸다는 듯 3회초 바로 화력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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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초도 KIA 타선은 쉬지 않았다. 2사후 김호령 강한울(2루타) 김주찬이 연속 안타를 때려 1점을 추가.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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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에서 5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12안타 8실점, 투구수 93개. 투수와 타자가 처음 만나면, 투수가 다소 유리하다고 하는데, 레온의 첫 등판경기는 양상이 달랐다. 국내 적응을 위해선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대구=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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