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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3연패를 노리는 전북이 지난달 29일 상주 상무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두며 올 시즌 처음으로 선두 자리를 꿰찼다. "올해는 쉽게 선두 자리에 오르기 어려운 만큼 선두권을 더 목표로 했다. 선두권이라면 상대의 견제를 계속 감수해야 한다. 부상자가 돌아오고 분위기를 이어가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강희 전북 감독의 자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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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의 승점 차는 2점이다. 여전히 무패를 달리고 있는 전북의 승점이 25점(7승4무), 서울은 23점(7승2무2패)이다. A매치 기간에도 전북과 서울의 여정은 쉼표가 없다. ACL 16강전으로 연기된 경기를 연휴 기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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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K리그 5연승에 도전하고, 서울은 반전을 노린다. 물론 광주와 제주도 두 팀의 '들러리'를 거부한다. 광주와 제주 역시 갈 길이 바쁘다. 지난 주말 올 시즌 홈 무패 행진이 깨진 제주와 3연승으로 신바람을 내고 있는 광주는 나란히 승점 17점(5승2무4패)을 기록 중이다. 제주(22득점)가 다득점에 앞서 5위, 광주가 6위에 포진했다. 4위 울산(승점 18·5승3무4패)과의 승점 차는 불과 1점이다. 두 팀 모두 4위 등극이 가능할 뿐 아니라 선두권 경쟁에도 가세할 수 있다. 큰 산과 상대해야 하는 광주와 제주는 각각 정공법, 스리백 카드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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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서울의 선두경쟁으로 6월 K리그의 문이 열린다. 이번 달에도 살인적인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결국 첫 단추를 잘 꿰야 뜨거운 여름을 더 뜨겁게 보낼 수 있다. 여름에 밀리기 시작하면 가을은 고통의 연속이다. 어느 팀도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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