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가 분발을 촉구했다.
루니는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평가전(1대0 잉글랜드 승) 종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르투갈에 승리해 기쁘다. 우리가 더 나은 플레이를 했다"면서도 "하지만 더 좋은 경기를 펼쳐야 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35분 포르투갈의 브루노 알베스가 거친 파울로 퇴장을 당해 11대10으로 경기를 펼쳤다. 수적우위를 등에 업은 상황. 하지만 포르투갈 골문을 쉽사리 열지 못했다. 후반 41분이 돼서야 크리스 스몰링의 골이 터졌다. 결승골이었다. 잉글랜드가 1대0 신승을 거뒀다. 루니는 "포르투갈이 10명이 되면서 경기가 쉽지 않아졌다. 수비적으로 나왔기 때문"이라며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든 생길 수 있다. 우리는 승리를 위해 싸우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루니는 이날 4-3-3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수로 나섰다. 제이미 바디와 해리 케인이 좌우에 위치, 루니와 호흡을 맞췄다. 사실상 유로2016 본선에 나설 공격진으로 봐도 무방하다. 3명의 공격수. 하지만 포르투갈전에서는 크게 위협적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루니는 "유로2016을 위해 나외 잉글랜드 모두 준비를 마친 상태다. 좋은 결과 얻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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