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5일(한국시각)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제이미 바디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최전방에 약점을 갖고 있는 아스널은 올 시즌 레스터시티를 우승으로 이끈 바디를 낙점했고, 아스널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행보로 바디 영입을 시도 중이다. 영국 국영방송 BBC는 '아스널이 바디 영입하기 위해 2천만 파운드(약 342억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선은 '바디가 벵거 감독과 3일 오후에 런던에서 만났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인 바디는 지난 2일 포르투갈과 친선경기 후 시간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아스널은 유로2016 전에 협상을 하려고 하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가 대표 선수의 이적설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레스터시티 감독도 이를 시인했다. 그는 아스널 제의가 사실인가에 대한 질문에 "모든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팀 역대 세번째 이적료로 팀의 약점인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그라니트 자카를 영입한 아스널은 바디까지 영입할 경우 물샐틈 없는 스쿼드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바디의 빠른 스피드는 공간 패스가 좋은 메주트 외질과 찰떡 궁합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바디 영입까지 확정지을 경우 센터백 보강을 시도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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