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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경기시작 3분 만에 크리스찬의 도움을 받은 이호석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다. 그러나 전반 34분 포프, 후반 14분 최승인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후반 41분 김형필이 페널티킥 기회를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46분 안성남이 부산 진영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하면서 벤치를 들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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