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스포츠 스타로 조사됐다.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고소득 스포츠 스타들의 수입을 살펴본 결과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8일(현지시각) 이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소득별로 스포츠 스타 100명의 순위를 매겼다. 이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해 총 8800만달러(약 1018억원)를 벌었다. 연봉으로 5600만달러, 보너스와 광고 수입 등으로 3200만달러를 받았다. 포브스가 1990년 스포츠 선수 수입 랭킹을 발표한 이후 축구선수가 1위에 오른 건 처음이다.
2위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총 8140만달러(약 940억원)를 벌었다. 3위는 미국프로농구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7720만달러), 4위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678만달러)였다. 5위는 미국프로농구 오클라호마시티의 케빈 듀랜트(5629만달러), 6위에는 테니스스타 노박 조코비치(5580만달러)가 올랐다.
여자 선수 중에서는 미국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2890만달러)가 40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선수 중 가장 고소득자는 일본 테니스의 니시코리 케이(3350만달러)로, 29위에 올랐다. 9위를 차지한 골프의 조던 스피스(23·5280만달러)는 최연소 갑부 선수로 기록됐다.
이번에 발표된 100위안에 한국 선수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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