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대표로 유로2016에 출전 중인 다비드 데헤아(맨유)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스페인 일간지 엘디아리오 등은 10일(한국시각) '데헤아와 이케르 무니아인(빌바오)이 성폭행과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며 '경찰이 한 유명 포르노 제작자의 범죄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에 대한 증언을 얻었다'고 전했다. 증언에 따르면 데헤아와 무니아인은 스페인 21세 이하(U-21) 대표팀에서 뛰던 지난 2012년 파티에서 참가 여성들을 강제로 성폭행 했다는 것이다.
데헤아는 즉각 반응했다. 그는 스페인 대표팀 훈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도 보도를 보고 놀랐다. 하지만 거짓말 그 이상도 아니다. 곧 변호사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주장을 일축했다.
데헤아가 성폭행 의혹을 받으면서 유로2016 출전은 불투명해졌다. 스페인은 오는 13일 체코와 조별리그 D조 첫 경기를 치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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