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유로2016의 다크호스로 벨기에를 꼽았다고 AFP통신이 11일(한국시각) 전했다.
프로모션 차 인도 뭄바이를 찾은 지단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중 유로2016 우승 후보를 꼽아달란 질문에 "나는 마술사가 아니다. 어느 팀이 강한 지는 대회가 시작되고 전력이 파악된 뒤 알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도 "벨기에는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많은 팀"이라고 지목했다.
벨기에는 지난 유로1980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하지만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데 이어 한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번 유로2016에도 에당 아자르(첼시), 케빈 데브라위너(맨시티) 등 유럽 정상급으로 꼽히는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했다.
지단 감독은 현역시절이던 유로2000에 출전해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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