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와 서울 이랜드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구는 1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가진 이랜드와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17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 중이었던 대구(승점 26)는 무패 행진을 3경기로 늘렸고 이랜드전 무패 행진도 6경기(2승4무)로 늘어났지만 승리를 가져가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2연패 중이던 이랜드(승점 19)는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을 가져간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초반 이랜드가 기세를 올렸지만 분위기는 곧 대구 쪽으로 넘어갔다. 대구는 우세한 볼 점유율을 앞세워 이랜드를 압박했다. 하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쳤다.
이영진 대구 감독은 후반 8분 데이비드 대신 최정한을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이랜드의 수비에 막혀 실마리를 잡지 못한 채 0의 행진을 이어갔다.
대구는 후반 막판까지 공세를 이어가면서 득점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결정적인 슈팅이 번번이 이랜드 골키퍼 김영광의 손에 걸리며 땅을 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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