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전 첫승리때와 똑같다."
인천 김도훈 감독이 새롭게 시도중인 케빈-벨코스키 투톱 조합에 승부수를 띄웠다.
인천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수원과의 원정경기서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김 감독이 애용하던 4-1-4-1에서 크게 변화된 것이지만 기분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포진이다. 지난달 28일 성남과의 12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1대0)을 따낼 때 효과를 봤다.
성남전 당시 포메이션과 비교하면 수비에 조병국 대신 김대중이 먼저 들어왔다는 점만 바뀌었다.
김 감독은 지난 2주간 A매치 휴식기 동안 전술 훈련에 집중하고, 조직력을 새로 가다듬는 등 알차게 보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휴식기 동안 벌인 전술훈련에 케빈-벨코스키 투톱의 위력을 강화하는 패턴도 상당수 포함됐다는 게 김 감독의 설명.
인천은 그동안 케빈 원톱이 고립돼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벨코스키를 끌어올림으로써 케빈의 부담을 덜어주고 성남전 승리의 기쁨도 누렸다.
인천의 새무기 케빈-벨코스키 투톱이 어떤 위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수원=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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