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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현무는 "2년 9개월 동안 했던 라디오다. 애착이 있어서 놓고 싶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점점 목 상태가 안 좋아졌고, "예전에는 '굿모닝 무디'였다면, 요즘은 '오늘 목 괜찮으신가요', '또 안 좋으시네요'이다. 마음이 안 좋았던 게 매일 이어졌다"라며 하차 결심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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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참고 있던 전현무는 어머니가 보내온 문자를 읽은 뒤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그는 "안 울 줄 알았다. 어머니 문자를 보니까"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정말 많이 섭섭하네. 무심한 아들을 유일하게 만나는 시간인데'라고 보냈고 전현무는 그동안 무심했던 자신의 행동에 결국 눈물을 펑펑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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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날 전현무는 후임 DJ 노홍철에 전화를 걸어 놀래키며 지각 경각심을 일깨워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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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한 청취자는 '나혼자 산다' 무지개 정모 현 회장과 전 회장이 바통터치를 한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그렇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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