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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행복해져도 될까 하는 찰나에 해고 통보를 받자 "내가 아무리 노력해봤자 그냥 흙 속에 파묻혀서 꽃 한 번 못 피고 죽을 팔자 아니냐"며 눈물을 쏟아내던 공심. 완전히 바닥난 자존감에 공심은 홀로 열렬히 좋아하고 있던 준수의 "나 공심씨 좋아해도 돼요?"라는 돌직구 고백도 "저한테는 제가 저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는 말로 정중히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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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공심이' 관계자는 "오늘(11일) 방송되는 9회분에서는 공심의 제주도 라이프가 펼쳐진다. '저 스스로 누군가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할 만큼 씩씩해질 때까지 지금처럼 응원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던 공심의 말처럼 그녀가 다시금 씩씩해질 수 있을지, 단태-준수와의 로맨스는 어떻게 흘러갈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늘(11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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