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권순형의 결승골에 힘입어 광주를 제압했다.
제주는 1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광주와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에서 2-2 동점이던 후반 38분 터진 권순형의 결승골에 힘입어 3대2로 이겼다. 앞서 FC서울을 꺾었던 제주는 광주까지 잡으면서 연승에 성공했다. 승점도 23이 되면서 상위권 도약에 더 탄력을 받게 됐다.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 중이었던 광주(승점 18)는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면서 아쉽게 돌아섰다.
먼저 웃은 쪽은 제주였다. 제주는 전반 12분 마르셀로가 광주 진영 페널티에어리어 내 왼쪽에서 연결해 준 패스를 문상윤이 문전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마무리 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8분에는 마르셀루가 문전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점수차가 벌어졌다. 광주는 전반 45분 김민혁이 제주 진영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주현우가 제주 문전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마무리 하면서 추격에 나섰다.
기어이 광주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6분 제주 진영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키커로 나선 정조국이 직접 오른발슛으로 마무리 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광주는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후반 38분 권순형이 광주 문전 정면에서 벌어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골을 마무리 하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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