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4)가 14일(이하 한국시각) 빅리거로 돌아온다.
그는 지난달 24일 왼 허벅지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후 휴식으로 통증이 사라졌고, 더블A와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치렀다.
미국 언론들은 추신수가 14일 오클랜드 원정 경기부터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역지 '댈러스 뉴스'는 추신수가 1번 타자-우익수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추신수가 복귀할 경우 텍사스 외야에 변동이 불가피하다. 추신수의 공백 기간 동안 우익수를 맡았던 노마 마자라가 좌익수로 이동해야 한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가 돌아오면 라이언 루아가 여러 포지션을 자유롭게 옮겨다닐 수 있다"고 말했다.
'댈러스 뉴스'는 배니스터 감독이 추신수의 타순을 1번 또는 2번 둘 중에 한 곳에 넣을 것 같다고 보도했다. 추신수의 높은 출루율을 감안할 때 리드오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그러나 또 다른 지역지 '스타 텔레그램'은 추신수가 팀에 합류하는 건 맞지만 14일 경기에 콜업돼 경기에 출전할 지는 미지수라고 봤다. 오클랜드 선발 투수가 좌완 션 마나에아란 점이 고려될 수 있다고 봤다. 마나에아는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1할5푼2리로 낮다.
텍사스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 상승세를 타면서 39승24패(승률 6할1푼9리)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텍사스의 현재 승률은 아메리칸리그 15팀 중 최고다. 2위 시애틀 매리너스(34승29패)와의 승차가 5게임이다.
추신수는 마이너리그 7경기에서 타율 3할9푼1리를 기록했다. 좌익수 수비도 무난히 소화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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