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추첨된 제706회 로또복권에서 '3, 4, 6, 10, 28, 30'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7'이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4명으로 38억3174만원씩 받게 된다.
1등 당첨자 4명은 서울 서초·성동구와 부산 동구(이상 자동 선택)와 충남 아산시(수동 선택) 등의 판매점에서 배출됐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1명으로 5008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108명으로 121만원씩 받는다.
이런 가운데 로또전문 포털사이트에는 제706회 로또 복권에 당첨됐다는 주장들이 올라왔다.
제706회 로또 2등 당첨자 A씨는 "당첨금이 5000만원인데 세금 제하면 딱 대출 받은 금액과 같다"며 "그동안 3등이 최고 당첨이었다. 결국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했는데 2등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에 당첨돼서 속이 뻥 뚫린 느낌"이라며 "학자금과 생활비 때문에 대출받은 3800만원을 한 번에 갚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2등 당첨자 B씨는 생활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이른바 '기러기 아빠'였던 것.
B씨는 "요새 경기가 어려워서 일이 잘 안풀렸다"며 "타지 일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갈까 고민하던 상황에서 2등에 당첨됐다. 복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이런 일이 다 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도 당첨금으로 빚을 갚을 계획이다. 그는 "부채를 먼저 상환하고 아내와 상의해서 나머지 사용처를 생각해 보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럽다", "어려우신 분들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축하드립니다 기운 받아 갈게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2등 당첨자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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