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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작부터 이변이 발생할 뻔 했다. 11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가 생드니에서 루마니아와 마주했다. 프랑스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하지만 골이 힘들었다. 후반 12분 지루가 대회 1호골을 넣었다. 하지만 8분 뒤 루마니아의 스탄쿠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다. 프랑스는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4분 파예가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다. 파예는 눈물을 터뜨렸다. 프랑스의 어려운 승리. 이번 대회의 성격을 말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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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밤 스페인도 고전했다. 체코의 밀집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특히 체코 골키퍼 체흐의 선방이 빛났다. 하지만 스페인은 후반 42분 수비수 피케의 헤딩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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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독일만은 순항했다. 독일은 13일 우크라이나와의 맞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우크라이나의 패기에 다소 힘겨웠지만 역시 이기는 법을 알고 있었다. 무실점으로 승리하며 우승후보 0순위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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