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첩첩산중이다.
KBS2 주말극 '아이가 다섯'의 이상태(안재욱)와 안미정(소유진)의 재혼 스토리가 또 한번 위기에 봉착했다. 18일 방송된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상태가 양가 부모님께 안미정과의 재혼 허락을 받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태의 장인 장민호(최정우)와 장모 박옥순(송옥숙)은 마지못해 재혼을 허락하기로 했다. 그러나 모친 오미숙(박혜숙)은 펄펄 뛰었다. 아이가 셋이나 딸린 이혼녀 안미정과의 재혼은 허락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상태의 입장은 확고했고 결국 오미숙은 눈물을 쏟아내며 울며 겨자먹기로 재혼을 허락했다.
그런데 예상 외의 복병이 나타났다. 이번엔 아이들이 재혼을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이상태의 아들 이수(조현도)는 재혼을 반대했고, 안미정의 아들 윤우영(정윤석)은 재혼 자체는 찬성하지만 아빠와 살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아이들 때문에 평생 혼자 살 생각을 했던 이상태나 남편이 절친과 바람나 가정을 버린 뒤 아이들을 유일한 삶의 목적으로 삼았던 안미정에게는 날벼락 같은 이야기다. 부모라는 산을 넘으니 아이들이란 허리케인을 맞게된 셈이다.
이처럼 이상태와 안미정의 재혼 이야기는 끝을 알 수 없는 미로 속에 갇힌 듯 답답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모두가 응원하고 있는 두 사람의 재혼이 과연 언제쯤 성사될 것인지 시청자의 답답함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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