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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상황이었다. 광주는 제주, 서울에 연거푸 2대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더욱이 정조국과 김민혁도 체력 문제를 노출해 선발로 쓸 수 없었다. 하지만 전반 3분만에 터진 여 름의 골로 앞서갔다. 점차 승리가 보이던 후반 중반. 눈 앞이 깜깜해졌다. 후반 25분 피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결국 1대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남 감독은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선수들 로테이션에서도 경쟁력 있게 팀을 꾸려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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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조국 대신 최전방에 섰던 송승민도 칭찬했다. 남 감독은 "송승민은 경기를 뛰고 싶어하는 욕구가 굉장히 강한 선수다. 열정이 대단한 선수"라며 "많이 움직이면서 찬스를 만들어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조국의 공백도 느꼈다. 남 감독은 "중심을 잡아주는 묵직한 선수가 필요하다. 확실히 스트라이커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차이가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송승민도 다른 장점을 갖췄다. 앞으로 정조국과 번갈아 투입하거나 함께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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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22일 울산과 2016년 KEB하나은행 FA컵 16강전을 치른다. 남 감독은 "다가오는 FA컵을 통해서 뒤에 있는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줄 것"이라며 "계속해서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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