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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이 끝나기가 무서웠다. 전북 이종호가 골망을 흔들었다. 극적인 결승골. 곧바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전북이 수원에 2대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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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북은 인천과 만났다. 서울은 수원을 상대했다. 한시간 앞서 시작된 전북-인천전, 0대0으로 끝났다. 서울이 후반 29분 리드를 잡았다. 아드리아누의 선제골이 터졌다. '또' 그대로 끝나면 1위를 탈환할 수 있었다. 그런데 곽희주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1대1로 비겼다. 승점 1점차, 1,2위가 '또' 유지됐다. 20일 현재 1위 전북이 승점 31점, 2위 서울은 3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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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전북-2위 서울 체제가 자리잡은 건 5월29일이다. 이날 서울이 전남과 1대1로 비겼다. 그 사이 전북이 상주를 3대2로 눌렀다. 1위 서울을 끌어내렸다. 이후 도망가지도, 뒤집지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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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에서 보면, 서울은 3무 밖에 되지 않는다. 승수도 가장 많은 9승이다. 32득점-19실점, 득실차 +13이다. K리그 클래식 팀중 가장 밸런스가 좋다. 전북은 득실차가 +9다. 그런데 결정적인 순간에 앞지르지를 못한다. 승점 1점차의 끈은 그렇게 끊어지지 않고 있다.
25일 서울은 포항과 만난다. 다음날(26일) 전북은 광주를 상대한다. 29일에는 전북-전남, 서울-성남전이 잡혀있다. 다음달 2일(상주-서울)과 3일(수원FC-전북)에도 경기가 예정돼 있다. 빡빡한 일정이다.
과연 1점의 끈이 끊어질까, 이어질까. 아니면 다른 기미가 포착될까.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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