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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의 말대로 였다.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상주에게 무더위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상주는 수원FC를 3대0으로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상주가 1부리그에서 3연승을 달린 것은 2003년 창단 후 처음이다. 챌린지 시절인 2015년 6연승을 거둔 후 최다 연승이다.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오며 상주의 경기력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제주를 4대0으로 꺾으며 시작된 연승행진은 전남전(3대2 승)에 이어 수원FC전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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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는 매년 가을 주축 선수들의 전역으로 고생한다. 올 시즌에도 9월 이 용 박기동 황일수 임상협 이승기 등 핵심멤버들이 대거 전역한다. 그런 의미에서 상주에게 여름 농사는 대단히 중요하다. 여름에 승점을 쌓아놓지 못하면 우울한 가을을 보낼 수 밖에 없다. 강등의 위기에 빠지게 된다. 분수령인 여름, 일단 상주가 원하는 그림대로 흘러가고 있다. 박기동 박준태 황일수 이 용이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3경기에서 무려 10골을 넣는 막강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새롭게 입대한 신진호 유준수 박준강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고, 여기에 K리그 최고 수준의 센터백 윤영선도 조만간 가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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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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