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제 11대 감독으로 정식 취임한 황선홍 감독이 선수단과 상견례 행사를 가졌다.
황 감독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황 감독은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 FC서울 훈련장으로 바로 이동하여 선수단과의 상견례를 가졌다.
FC서울 선수단 전원이 모여 황선홍 감독과 새로운 수석코치로 임명 된 강 철 코치를 환영했다. 주장 오스마르는 선수단을 대표하여 황선홍 감독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황선홍 감독은 "상대팀으로서 분석을 위해 비디오를 보며 주로 살펴 보았던 선수들을 이제는 같은 팀으로 만나게 되니 아직은 어색하기도 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가득 차 있다"며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가벼운 농담을 던졌다. 그리고 "시즌 중의 감독 교체로 인해 여러분도 다소 혼란스럽겠지만 선수단 여러분과 내가 빨리 팀을 추스리고 우리가 원하는 결과물들을 얻기 위해 노력하자"며 첫 인사를 마쳤다. 첫인사에서부터 '우리'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서 황선홍 감독의 마음가짐이 느껴졌다.
황 감독은 선수단 전원과 차례로 악수를 하며 상견례 행사를 마쳤다. 상견례를 마친 FC서울과 황선홍 감독은 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이틀 뒤 열리게 될 성남 FC와의 홈경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황선홍 감독은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바로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이미 지난 26일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아 성남과 울산의 경기를 분석했음을 밝힌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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