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웨일스가 포르투갈과의 유로 2016 4강전을 앞두고 응원의 기를 끌어모으기로 했다.
웨일스의 중심도시 카디프시는 6일(현지시각) 열리는 4강전을 앞두고 새로운 팬존을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카디프의 팬존은 카디프성 옆에 있던 쿠퍼스필드 내 부지였다. 여기는 6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하지만 웨일스가 승승장구할수록 더 많은 팬들이 몰려들었다. 더 넓은 곳에 대한 열망이 가득해졌다. 여기에 쿠퍼스필드 내 팬존은 잔디밭이다. 비가 내리거나 하면 진흙탕이 되곤 한다.
이에 카디프시가 나섰다. 시내 중심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프린서플 스타디움을 개방하기로 한 것. 프린서플 스타디움은 예전 밀레니엄 스타디움으로 웨일스 대표팀의 홈구장이기도 하다.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한국 올림픽대표팀이 일본을 누르고 동메달을 따낸 곳이다. 7만4500석이 있는 큰 경기장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인증 카테고리4 스타디움이다. 카디프시는 7만4500석 가운데 2만석을 개방하기로 했다. 선착순 2만명에게만 입장 티켓을 주기로 했다.
카디프와 함께 웨일스의 또 다른 중심도시인 스완지에도 팬존이 마련된다. 스완지 싱글톤파크에 만들 예정이다. 이 외에도 뉴포트, 렉스햄 등에서도 팬존을 만들어 선수단에게 힘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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