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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성남-상주 간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는 '슈틸리케호 킬러 경쟁 대리전'이다. 6월 유럽 원정 2연전에 태극마크를 달고 승선했던 황의조(24·성남)와 올 시즌 클래식 전반기에 국내 공격수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박기동(28·상주)이 정면충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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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지난달 29일 FC서울전 전까지 7경기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FC서울전에서 골맛을 봤지만 이어진 2일 전남전에서 다시 침묵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18경기 5골-2도움의 기록이 결코 적진 않지만 '대표팀 공격수'라는 타이틀을 달기에는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면서 떨어진 체력과 집중력이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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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최근 단짝 티아고가 부진을 떨치고 컨디션을 끌어 올리면서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박기동은 박준태 임상협 황일수 등 2선 공격수들이 전반적인 상승세라는 점이 돋보인다. 러시아행을 위한 만반의 카드를 준비해야 할 슈틸리케 감독의 시선이 탄천벌에 고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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