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머리(2위·영국)가 3년 만의 정상 탈환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머리는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2810만 파운드·약 477억원)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토마시 베르디흐(9위·체코)를 3대0(6-3 6-3 6-3)으로 완파했다.
2013년 윔블던에서 우승한 머리는 10일 결승에서 밀로시 라오니치(7위·캐나다)와 격돌한다. 라오니치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3대2(6-3 6<3>-7 4-6 7-5 6-3)로 제압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머리는 라오니치와의 상대 전적에서 6승3패로 앞서 있다. 머리는 2012년 US오픈과 2013년 윔블던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린다. 반면 라오니치는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꿈꾸고 있다. 그는 2014년 윔블던 4강에 진출한 것이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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