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을 해야할지,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kt 위즈 조범현 감독이 김상현 사건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표시했다.
조 감독은 13일 수원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다.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답답하고 마음이 무겁다"고 말하며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kt는 이날 오전 김상현을 임의 탈퇴 조치했다. 김상현은 하루 전 믿을 수 없는 음란 행위를 저질렀다는 보도에 경기 도중 교체됐다. 김상현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감독은 "감독-선수를 떠나 야구 후배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마음이 아프다"고 다시 한 번 얘기하며 "나머지 선수들이 있지 않나. 후반기 경기도 많이 남았다. 팀을 잘 추스러 후반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잘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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